KAVKAS

한국아데나워학술교류회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공지사항

카테고리 공지사항
제목 뉴스2018-5호
작성일자 2018-08-17
조회수 38

아름다움은 배워야 하는 것이다

 

변학수 고문(경북대학교)

 

그냥 실용적이란 관점에서만 본다면 명예로운 직위, 부동산과 주식 투자, 그리고 건강을 위한 음식만이 최상일 것이다. 굳이 음악도 평범한 뽕짝이나 유행가 팝음악으로 만족할 수 있겠다. 클래식을 듣는다 하더라도 기분 좋은 모차르트 소나타나 쇼팽의 녹턴이면 충분할 것이다. 힘들여가며 베토벤의 크로이처 소나타나 어려운 오페라 마술피리를 들을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 화려한 현대 건축물을 바라보는 우리들에게 빈의 슈테판스돔이나 슈트라스부르크 돔의 건축미는 그저 여행가이드에 있는 방문 장소일 뿐이다. 쓰지도 않는 한자나 독일어, 나아가 라틴어나 그리스어 문구나 니체의 반시대적 고찰은 그저 지적 허영일 뿐이고 지난 세대의 인문 교육의 집착일 뿐으로 보일 것이다.

 

뮤지컬이 대세를 이루고 <히든 싱어>의 현란한 목소리에 길들여진 우리들에게 클래식 음악이나 오페라와 오페라 음악이 과연 귀에 들어올까? 사실 우리는 오늘날 무엇이 우리에게 유용한가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 같다. 그것은 아름다움의 근원에 대한 질문을 더 이상 하지 않기 때문이다. 점점 더 복잡해지는 삶의 환경이라는 생각을 할 때 아름다움이라는 말은 사치이자 허영일 뿐이다. 우리는 오늘날 대체로 그렇다는 분위기에서 살아간다. 문화 기술들, 이를테면 컴퓨터와 인터넷, 미디어와 패션 광고, 미식가들의 쇼는 우리 삶의 아름다움을 결정하는 주제가 되었다. 우리 앞에 벌어지는 아름다움은 돈을 벌 수 있는 대부분의 직업들이나 광고들이 차지하는 기술적, 경제적, 소통적 숙련성을 말한다.

 

우리나라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바 있는 이탈리아의 문학 교수 누치오 오르디네Nuccio Ordine가 쓴 다소 논쟁적인 책 제목은(한국어 번역본 김효정 역, 컬쳐그라프) 우리에게 다른 의미의 실용성을 말해준다. 저자는 서문에서 이렇게 쓴다. “‘쓸모 있음의 개념을 다른, 훨씬 더 보편적인 의미에서 이해하며, 그리고 그것의 가치가 저 합목적성과는 완전히 분리되어 있는 지식 그 자체의 쓸모 있음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생각해본다. 오르디네 또한 여기서 내가 경계하고자 하는 경제적 실용성 개념에 반감을 가지고 있다. 그 또한 우리의 기억 능력이 점점 더 소멸해가고 그 결과 정신과학과 고대어, 동시에 환상과 예술이 사멸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아주 염려하고 있다.

 

그렇다. 유행하는 것과는 달리 내가 말하고자 하는 아름다움은 쓸모없는 것들의 쓸모 있음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우리가 잊고 지내는 이 아름다움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배울 준비가 되어 있는가? 그리스어와 라틴어의 아름다움, 한자와 한문(이두와 향찰 같은 표기로 이루어진 고대 한국어), 호메로스와 셰익스피어, 이상의 소설과 김수영의 시들에 나타나는 (고통스런) 아름다움은 실용적인 오늘날의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있다. 그럼에도 오늘날 우리는 모차르트의 음악이 태교에 좋다, 선진 과학과 철학, 법학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독일어를 해야 한다, 라틴어를 하면 유럽어를 배우는 데 기초를 튼튼히 할 수 있고 특히나 성경을 읽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런 식으로 유용성을 기반으로 하는 데 매우 익숙해져 있다.

 

이런 관념이 우리 머릿속에 얼마나 각인되어 있는지 나는 매 순간 느낀다. 우리 학회의 구성원들은 대부분 독일어를 잘 하든지 언젠가는 잘 했던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 중 얼마만이 독일어의 아름다움을 이해하는가? 우리들 중 누구는 법을 공부하기 위한 독일어를 했고, 누구는 생물학을 하기 위해 독일어를 했다. 그것으로 유용성을 얻고 난 후에는 득어이망전(得魚以亡筌: 물고기를 잡았으니 그물을 버려도 좋다)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았던가? 우리는 소위 아름다운 것, 즉 쓸모없는 것들은 유용한 목적과 연계해서 말하는 경향성이 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독일어를 왜 배우느냐 물으면 영어를 배우는 데 도움이 된다, 법학을 배우기 위해 배운다, 이런 식으로 말한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모차르트의 음악은 태교에 좋다, 조기 음악 교육은 수학적 사고의 발달에 좋다는 식으로, 미술 수업은 심리적 안정을 돕는다. 우리가 이런 식으로 말하기 시작하자 우리는 이제 논증의 덫에 빠져 그 덫에서 빠져나오기 쉽지 않게 되었다.

 

좀 극단적으로 말해 우리는 몸매를 위해 밥을 먹고, 사람을 사귀기 위해 골프를 하고, 릴렉스를 위해 여행을 한다. 이런 것을 철학자 칸트는 가언명법 hypothetischer Imperativ이라고 했는데, 결국에 가서는 그런 유용성의 이유를 대봤자 목적 없는 인생에 빠지고 만다. 아름다움은 가언 명법이 아니라 정언 명법 kathegorischer Imperativ이다. 인간에게 아름다움을 향한 의지는 프로그램화 되어 있다. 만약에 모든 일이 유용성으로 만들어져 있다면 저 불쌍한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와 무용한 인간인 아이헨도르프의 어느 건달은 애초부터 만들어지지도 않았을 것이다. 어느 학생이 나에게 질문을 했다. “왜 우리가 독일어를 배워야 하죠?” 나의 대답은 간단했다. “그건 말할 수 없어. 독일어를 하는 이유는 독일어를 배우고 난 뒤에 오는 것이니까! 그러나 독일어, 아름답지 않아?”

 

우리는 아름다움을 입증할 수 없다. 그러나 그것은 명백히 존재한다. 아름다움을 만나는 사람은 그 아름다움에 압도된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말해보고 싶어진다. 어떤 사람이 아우디 신차를 길가에 잠시 주차해두었다. 그런데 어떤 노파가 폐품을 리어카에 끌고 가다가 이 새 차를 긁어 버렸다. 할머니는 어찌할 줄 모르고 서 있었다. 주인이 왔다. 주인은 차를 거기 세워놔서 할머니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모차르트의 음악은 노래하는 것이 아니다. 조수미처럼 노래를 부르는성악가에게는 모차르트 음악의 신비가 드러나지 않는다. 디아나 담라우나 모스크가 부르는 밤의 여왕 아리아를 들어보자. 확연히 차이가 난다. 조성진이나 손열음에게서 들을 수 없는 쇼팽의 음악을 다닐 트리포노프에게서 들어보라.

 

자코메티나 클림트, 보티첼리의 그림을 처음으로 보는 사람이라도, 그리고 판테온의 완벽한 건물에 들어서는 사람이라도, 감각이 무딘 사람이 아닌 이상,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즉각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은 또한 우리가 그 아름다움을 먼저 만나고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아름다움을 안다는 것은 역사적 지식을 필요로 하고 훈련된 눈과 귀를 필요로 한다. 그런 것을 얻기 위해서 우리는 부단히 책을 읽어야 하고 좋은 학교와 선생을 만나야 한다. 아포카도의 진정한 맛은 냉정과 열정, 달콤함과 쓰디씀이 조합된 것에 있듯이, 우리는 좋은 귀와 눈을 가지기 위해서 반드시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톨스토이는 왜 주인공인 안나 카레니나가 죽고 난 뒤의 이야기인 8부를 써 붙였을까? 사랑의 아픔을 경험하지 않은 쾌락주의자는 이것을 이해할 수 없다.

 

아름다움의 힘을 장-레옹 제롬은 그의 그림 아레오파고스 앞에 선 프뤼네(1861)가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제롬은 고대 그리스 시대에 신을 모독했다는 이유로 법정에 서게 된 한 창녀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때 그녀의 변호사는 저렇게 아름다운 사람이 죄가 있을 수 없다고 변호하면서 그녀의 옷을 배심원들 앞에서 벗겼다. 그 결과 그녀는 무죄를 선고 받았다. 이것이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해도 아주 잘 만들어진 이야기임에는 틀림없다. 제롬은 아름다움을 성스러운 것으로 간주한 고전주의 시대를 관능적인 신격화라는 알레고리로 아름다움을 표현하였다. 이 그림은 아름다움은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다고 우리에게 가르친다.

 

이런 인문주의적 이상주의를 이제 우리는 이 시대에서 찾아볼 수 없다. 이 시대에는 유행과 패션만이 지배한다. 그러나 아직 우리 주위에는 아름다움이 수도 없이 많다. 그것을 우리는 찾아야 한다. 프랑스의 성당들이 지닌 아름다움을 파악하려면 그 근저에 놓여 있는 빛의 신학에 대한 강의를 들어야 한다. 내가 시민인지 아닌지 바칼로레아의 문제를 풀면서 생각해보아야 한다. 바흐의 음악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푸가가 무엇인지 알아야 비로소 가능하다. 카스파 다비트 프리드리히의 그림들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그 그림들이 지닌 초월적 이념과 동시에 그것이 지닌 시대적 함의를 이해할 경우에만 가능하다. 철학적-미학적 범주로서의 아름다움은 가르치고 학습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교육이 필수불가결한 것은 우리 주변의 소비 세계가 온통 자극적 쾌감이라는 온갖 유혹으로 덤벼들기 때문이다.

 

아름답다고 여기는 것을 생산자들은 우리에게 상품, 이름, 매체 같은 것을 통해 유혹한다. 이 상품들의 아름다움은 가격이 비싸면 증가하고, 시장에 많이 보이면 감소한다. 그러니까 그들에게 미란 가장 업데이트 된 것이 될 수밖에 없다. 잘 살펴보면 그것은 결국 유행일 뿐이다. 우리가 소비하는 아름다움은 이름이라는 가상일 뿐이다. 그 가상은 지금 유행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를 사로잡고 있다. 그러나 그 유행은 변한다. 오로지 내가 배운, 터득한 아름다움만이 불변한다. 아름다움은 배워야 하는 것이다.

 

 

 

戊戌年 817

󰠏󰠏󰠏󰠏󰠏󰠏󰠏󰠏󰠏󰠏󰠏󰠏󰠏󰠏󰠏󰠏󰠏󰠏󰠏󰠏󰠏󰠏󰠏󰠏󰠏󰠏󰠏󰠏󰠏󰠏󰠏󰠏󰠏󰠏󰠏󰠏󰠏󰠏󰠏󰠏󰠏󰠏󰠏󰠏󰠏󰠏󰠏󰠏󰠏󰠏󰠏󰠏󰠏󰠏󰠏󰠏󰠏󰠏󰠏󰠏󰠏󰠏󰠏󰠏󰠏󰠏󰠏󰠏󰠏󰠏󰠏󰠏󰠏󰠏󰠏󰠏󰠏󰠏󰠏

공지사항

 

KAVKAS 6월 강릉 하계 SEMINAR 성료

 

 

2018616-17(-)(12), 한국여성수련원(강릉옥계해수욕장)에서 개최된 하계세미나가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잘 끝났습니다. 적극적으로 참석하시고 성원해주신 회원님들과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KAVKAS 임원명단(20182019)

 

고 문 (무순): 조희영 (동국대 명예교수), 이기수 (고려대 명예교수), 이숭희 (한국국방대 명예교수), 손동현 (성균관대 명예교수), 고영석 (연세대 명예교수), 홍원희 (한국과학기술원 명예교수), 심익섭 (동국대 명예교수), 변학수 (경북대 교수), 이승철 (한남대 교수), 손상목 (단국대 교수), 오준근 (경희대 교수)

 

회 장: 박종찬 (강원대)

수석부회장: 김기은 (서경대)

부회장: 강수돌(고려대), 이우균(고려대), 전삼현(숭실대)

감사: 유진희(고려대), 김강식 (항공대)

총무이사: 윤석찬 (부산대), 최병규 (건국대), 이재용 (숭실사이버대)

기획이사: 이원우 (서울대)

연구이사: 윤비 (성균관대), 추승연 (경북대)

재무이사: 김경희 (홍익대)

홍보이사: 탁재택 (KBS), 조지현 (한림대)

국제섭외이사: 하태영 (동아대), 박종수 (고려대)

 

이 사 (무순): 강정원, 강태수, 구승회, 권선형, 권 혁, 김기완. 김명용, 김선택, 김수배, 김수진, 김안나, 김영호, 김창환, 김학이, 류승훈, 명재진, 박종수, 봉현철, 송유레, 송용억, 송충의, 심재무, 안인경, 양송현, 유권하, 이강서, 이근호, 이덕연, 이병훈, 이재용, 이진우, 이창우, 이철훈, 임정택, 임창성, 정동준, 지광신.

 

신입회원:
Aum Pil-Sun(음필선) (Philosophie,

 

WuppertalU, Frau)

Jeon Yoo-Jung(전유정) (Germanistik, Berlin FU, Frau)

Kang Ji-Young(강지영) (Philosophie, München U, Frau)

Kim Changgun(김창건) (Dolmetscher, Mainz U, Herrn)

Park Eun-He(박은혜) (Rechtswissenschaft, München U, Frau)

Tak Youngnam(탁영남) (Rechtswissenschaft, Bielefed U, Frau)

 

 

역점 사업 (2018.1.1. ~ 2019.12.31.)

 

(1) KAS와의 긴밀한 유대관계 정립

(2) 회원상호간의 긴밀한 유대관계 활성화

(3) Jahres-Treffen 정례화

(4) KAS KAVKAS 간의 학회활동 및 사업의 창구일원화

(5) 2018년도 사업계획

(6) 2019년도 사업계획

(7) 학회 소식, 회원동정 및 학회활동 알림과 홍보를 위한 홈페이지구축

(8) 회비문제

(9) 지속가능한 신입장학생 선발을 위한 제언

 

KAS와 합의된 사항

(1) 책자(서적) 발간: 구체적인 것은 계속 논의한다.

(2) Jahrestreffen의 대주제는 “Nachhaltigkeit und Investment”로 하고, 발표자는 공모하기로 한다.

(3) 다음의 주제는 연중 Seminar에서 다루기로 한다.

Politische Situation(Lage) in Fernostasien und Korea(Die Koreanische Halbinsel) als Haupthema mit Folgenden Schwerpunkten

Politsche Situation in Korea und Zukunftsperspektive und hier können auch die Probleme der Vereinigug diskutiert werden.

Ökonomie in Korea und Zukunftsperspektive

Revision der Verfassung in Korea und Zukunptsperspektive

Globale Umweltprobleme und Zukunftperspektive

Integration von nordkoreanischen Flüchtlingen

 

우리 교류회 홈페이지 개설 및 활성화: http://www.kavkas.or.kr 홈페이지를 신규로 오픈하였습니다. 은 이용과 방문을 바랍니다.

 

KAVKAS 회비납부 안내


[연회비] 회장: 50만원, 수석 부회장: 15 만원, 상임이사, 이사: 10 만원, 회원: 5 만원, 고문: 자발적 참여

 

[입금계좌] 하나은행: 298-910008-28305

예 금 주: 김경희

 

2018년도 회비납부 내역

* 고 문(홍원희): 10만원

회 원(박경규): 10만원

회 장(박종찬): 100만원

부 회 장(이우균): 10만원

부 회 장(전삼현): 10만원

총무이사(윤석찬): 10만원

총무이사(최병규): 10만원

총무이사(이재용): 10만원

기획이사(이원우): 10만원

연구이사(추승연): 10만원

홍보이사(탁재택): 10만원


회비를 납부하였으나 표기가 안 된 경우는 김경희 재무이사님(literatur @hanmail.net, literatur@hongik.ac.kr)께 문의 부탁드립니다.

 

 

알림

 

박종찬 회장님께서 최근 강원대학교 중앙도서관장으로 취임하셨습니다.

 

* 모든 회원님의 소중한 글을 받습니다. 칼럼, 비평, 사회, 문화, 산문, 논문 등의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글을 본 Newsletter에 게재하고자 하시는 분은 주저하시지 마시고 연락바랍니다.

연락처: 최병규 총무(choeb@konkuk.ac.kr/ 010-8725-7806/ 02-450-3908)

이름 비밀번호



* 한글 1000자 까지만 입력가능 :

카테고리
번호 제목 작성일자 조회수
13 특별기부금찬조건 2018-08-17 93
12 뉴스2018-5호 2018-08-17 37
11 박종찬회장님강원대중앙도서관장취임 2018-08-14 43
10 회비납부상황 2018-08-14 37
9 강릉세미나프로그램 2018-06-09 115
  1   2   3 
       아이디  비밀번호

회장 인사말


박종찬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Prof. Dr. jur. Jong Chan Park(School of Law, Kangwon N. Uni.)

회원 여러분께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국내외 적으로 모든 면에서 격변하는 시점에 KAVKAS 회장의 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전임 회장님들께서 이루신 업적을 이어받아 우리 교류회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이번 겨울은 유난히도 추운 날씨가 많았습니다. 이미 계절은 서서히 봄을 향하여 달리고 있습니다. 아데나워재단의 재정적 지원을 받아 독일에서 공부한 추억과 감사한 마음을 가슴에 품은 우리 회원 여러분과 회원 여러분분의 온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여러 사정으로 그 동안 KAVKAS 모임이 소원하였습니다. 우리 모임을 활성화하여야 한다는 회원님들의 열화 같은 성원을 받들어 회장의 일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본인을 비롯한 이번 집행부에서 우리 모임을 재건하고 활성화하기 위하여 여러 각도로 노력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회원 여러분들로부터 중지를 모아야하고 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이 필요합니다. 열성적으로 좋은 아이디어를 내주시고, 고견을 개진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는 정기적으로 우리 교류회의 회보를 발간하겠습니다. 이 회보에 회원여러분의 학회활동, 연구성과 및 회원동정 등 많은 소식을 실어 회원 상호간 소통의 장으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아데나워재단 측과도 더욱 긴밀하게 협조하며 발전적인 관계를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행운의 해인 2018년 한 해도 KAVKAS 회원 여러분들께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회원 제위의 건안하심을 빌면서 회원들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연구활동의 진전을 기원합니다. 동시에 한국아데나워학술교류회의 앞날에 큰 영광과 발전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회원 제위 가내 두루 평안하시길 빌며 인사를 올립니다.

戊戌年 2월

2018-2019 임원 명단


‣ 고 문(무순)
조희영 (동국대 명예교수), 이기수 (고려대 명예교수), 이숭희 (한국국방대 명예교수), 손동현 (성균관대 명예교수), 고영석 (연세대 명예교수), 홍원희 (한국과학기술원 명예교수), 변학수 (경북대 교수), 이승철 (한남대 교수), 손상목 (단국대 교수), 오준근 (경희대 교수)

‣ 회 장: 박종찬 (강원대)
‣ 부회장: 김기은 (서경대)
‣ 감 사: 유진희(고려대), 김강식 (항공대)
‣ 총무이사: 이우균 (고려대), 윤석찬 (부산대), 최병규 (건국대), 이재용 (숭실사이버대)
‣ 기획이사: 이원우 (서울대)
‣ 연구이사: 윤비 (성균관대), 추승연 (경북대)
‣ 재무이사: 전삼현 (숭실대), 김경희 (홍익대)
‣ 홍보이사: 탁재택 (KBS), 조지현 (한림대)
‣ 국제섭외이사: 하태영 (동아대), 박종수 (고려대)

‣ 이 사 (무순)
강수돌, 강정원, 강태수, 구승회, 권선형, 권 혁, 김기완, 김명용, 김선택, 김수배, 김수진, 김안나, 김영호, 김창환, 김학이, 류승훈, 명재진, 박종수, 봉현철, 송유레, 송용억, 송충의, 심재무, 안인경, 양송현, 유권하, 이강서, 이근호, 이덕연, 이병훈, 이재용, 이진우, 이창우, 이철훈, 임정택, 임창성, 정동준, 지광신

회비납부 안내

회원별 회비

회장: 50만원, 수석 부회장: 15 만원, 상임이사, 이사: 10 만원, 회원: 5 만원, 고문: 자발적 참여

계좌번호

하나은행, 298-910008-28305, 예금주: 김경희